3.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저 역시 여성 한의사로서 이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13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갑상선이 취약하다보니 계속해서 피로나 우울감 불안감들이 늘 어느틈에 찾아왔었구요.
그리고 최근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새벽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며 잠에서 깨거나 이유 없는 불안이 올라오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증상들을 한약과 생활 관리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처방과, 체질에 맞는 보익(補益) 약재를 활용해 밤잠을 유지하고,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환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도 겪고 있습니다. 불안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게 아니라, 몸의 균형이 바뀌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견디실 필요가 없으시다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