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행복을 전하는 한의사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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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료중에 한 환자분께서 오랜만에 내원 하셨습니다.

그분은 1년전에 우울, 무기력, 소화불량으로 한약과 침, 뜸치료를 받으신 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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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께서 오늘 내원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그 이야기를 듣다가 그만 눈물이 나버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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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제가 1년전 오늘 처음으로 이 한의원에 왔었어요.

그때가 제 생일이었는데요.

제가 생일인데도 하나도 기쁘지가 않고

몸도 너무 힘들고

이러다 죽을것만 같아서 왔었거든요


원장님, 제가 1년전 오늘 처음으로 이 한의원에 왔었어요.

그날이 제 생일이었는데요.

몸도 너무 힘들고, 먹고 싶은것도 없고 이러다 정말 이상해져버리거나 죽는거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에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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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와서 제가 치료를 받고

정말 많이 좋아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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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일상이라는게 참 소중한데

무너져 버린 일상을 다시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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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무 감사했거든요.

생일이신 환자분께서 주신 선물

오늘 생일이되어서 지나간 일년을 돌아보니

원장님 생각이 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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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제가 생일축하한다는 문자 받고도

전혀 기쁘지도 않고

진짜 이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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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너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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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편이랑도 가끔 이야기했었거든요

원장님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같이 애도 키우고

이런저런 일들도 할 수 있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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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그만 눈물이 쏟아져버렸습니다.

담담하게 가끔씩 눈이 빨개지시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마음이 느껴지고

감사해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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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울때도 많지만

때로는 저도 환자분들로부터 상처받기도하고

제 일상의 힘듦으로 기운이 없는 날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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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면 저도 지치기도해서 금방 의미를 잃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열심히 애쓰며 진료한 하루하루가

의미있고 값진 소중한 시간들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같아서

하루하루 진료 참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것같아서

저도 모르게 울었나 봅니다.


저는 우울증, 무기력, 소화불량 진료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환자분들께서 가장 힘들어하시는게

맛있는것도 없고 재밌는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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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에 몸의 리듬을 다시 찾아주는게

몸의 활력만이 아니라

마음의 활력까지 찾아준다는걸

저 스스로도 느꼈었고

많은 환자분들을 보면서 더욱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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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정의 흐름을 심리적으로 뿐만아니라

신체 리듬과 각 내장기의 움직임,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생체 신호등과 연결지어 분석해서

한의학적 처방과 생활 티칭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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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의학적 체질분석을통해

음식, 운동, 생활 방식 등도 같이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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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어려움, 몸의 어려움은 맞물려있는 톱니바퀴 같아서

몸과 마음이 서서히 하나씩 같이 굴러가듯 치료를 하면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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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들이 좋아지실 수 있도록

저는 오늘 저의 환자분께서 주신 울림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내일도 모레도 다음주도 다음달도 열심히 환자분들을위해

연구하고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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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전해주신 말씀, 그리고 마음… 오래오래 간직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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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맑음한의원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각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료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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