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 잡고, 자율신경의 문제를 치료하고 있는 맑음한의원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직장 일, 가정 일, 자녀 걱정 등으로 마음에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고 계신데요. 저도 여러분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쌓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제대로 쉴 틈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끊임없는 생각들이 떠다니며, 언제쯤 이 생각의 스위치를 꺼놓고 제대로 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의 과부하가 쌓이다 보면 뇌의 항진이 꺼지지 않아 결국 두통이 멈추지 않거나, 불안감이 밀려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불안장애를 겪으시며 힘들어하시는 걸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럴 때 저와 환자분 모두에게 필요한건 몸과 마음의 조절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인데요. 오늘은 최근에 한약 치료로 두통과 불안장애를 이겨낸 환자분의 회복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50대 초반의 남성 환자분

10년전부터 반복되는 두통

코로나 이후로 두통이 해결되지 않고 늘 있다.

진통제를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측두부, 띠를 두른 듯한 두통

MRI 검사상 이상소견은 없음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우울증 약

편두통 예방을 위한 항경련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 복용



두통, 불안장애의 원인을 찾기위한 자율신경검사

50대의 직장인이신 이분은 최근 이직 후 불안장애로 인해 걱정과 불안감,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셨습니다.

몇년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와서 불안증에 대해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우울증 약, 편두통 예방을 위한 항경련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한 경험이 있으셨구요.

최근에 급격한 스트레스로 증상이 다시 생기면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게 되셨습니다. 증상을 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싶으셔서 한의원을 내원하게 되신분이신데요.

2개월간 한약을 복용하면서 서서히 약물을 줄여가는 단약 과정을 진행 하셨고, 현재는 두통과 불안장애 증상이 크게 호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복용 중인 약물은 현재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뇌의 항진을 떨어뜨리는 시호와 조구등

좌: 시호, 우: 조구등

뇌의 과항진을 꺼트리는 약재를 사용한 처방

이분에게는 뇌의 과항진을 꺼트리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재들을 사용한 처방을 해드렸습니다.

처방 약재들 중, 특히 조구등과 시호는 몸의 과도한 흥분을 진정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약재입니다.

1. 조구등: 머리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려주는 데 사용됩니다. 간의 기운이 위로 치솟아 두통, 불안, 불면증 같은 증상이 생길 때 이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감정적으로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를 가라앉히는 데 유용합니다.

2. 시호: 기운을 소통시키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막히거나 억눌리면 짜증, 분노, 답답함이 생기는데, 시호는 이런 상태를 풀어주고 기운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시호는 감정적 긴장을 풀어주고, 몸과 마음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호와 조구등의 역할 – 맑음한의원

이 두 약재를 조합하여 불안장애와 두통을 함께 다스리는 맞춤형 한약 처방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환자분의 증상이 안정적으로 호전된 사례입니다.

시호와 조구등이 신경 안정과 두통, 불안 증상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이와 더불어 환자의 체질에 적합한 약재들이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정확히 맞는 약재들이 함께할 때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력이 약한 체질의 경우 인삼황기를 추가하여 기운을 보충하고,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만성 피로를 개선할 수 있구요. 또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당귀작약을 사용해 기혈 순환을 돕고 긴장을 완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맞춤 처방을 위해 꼼꼼한 진찰과 처방을 하고 많은 처방 데이터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금 더 궁금하신 분들을위해 두통, 불안장애의 한의학적 원인을 설명해드리면요.



좌: 시호, 우: 조구등

두통, 불안장애 한의학적 원인

두통과 불안장애는 한의학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기운의 정체되어서, 담음이 정체되어서, 몸의 열기가 차올라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간양상항(肝陽上亢)

원인: 한의학에서는 간을 기운을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요, 간의 기운이 스트레스나 감정 억압으로 인해 제대로 풀리지 않고, 그 기운이 머리 쪽으로 몰리면서 두통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증상: 머리가 뛰는 것처럼 아프고, 눈 주위가 무겁거나 어지럽습니다. 짜증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간화상염(肝火上炎)

원인: 열이 쌓여서 머리로 치솟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매운 음식, 술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두통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고, 입이 마르거나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짜증이 나고, 불면증이나 신경 과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담음(痰飮) 정체

원인: 몸에 습기나 점액이 쌓여서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것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면 두통과 어지러움이 생기고, 불안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머리가 무겁고 지끈거리는 두통이 있고, 어지럽고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속이 메스꺼울 때도 있으며, 가래 같은 점액이 많아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심음허(心陰虛)

원인: 몸의 진정시켜주는 기운이 부족해서 열이 쌓이고, 그 열이 심장과 머리로 치밀어 오르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불안감이나 두통, 불면증이 생깁니다.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머리도 아프고, 자꾸 불안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두통과 불안장애로 힘들어하고 계신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 정확하고 효과높은 치료를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두통과 불안장애로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혹은 그러한 가족분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한의학적 치료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억눌린 기운을 풀어주고, 여러분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맑음한의원은 환자분에게 가장 맞는 약재와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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