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반통이 이어질 때 의심해 봐야해요

일반적으로 정맥류라고 하면 하지정맥류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맥류는 골반(난소) 혹은 고환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난소정맥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골반울혈증후군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난소정맥류는 만성골반통이 이어질 때에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정맥류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데요. 난소의 정맥 내 판막이 손상 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골반 내부의 정맥층에 울혈을 발생 시킵니다. 이로 인해 요통, 성교통, 월경 전의 복부 팽만감, 골반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반통증은 특히 개인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아래가 빠지 듯이 아프거나, 시리고 차가운 느낌, 묵직한 느낌,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 욱신거리고 부은 듯한 느낌 등 사람마다 느끼는 통증의 양상이 다양합니다.

만성 골반통의 약 40% 정도가 난소정맥류(골반울혈증후군)에 의해 발생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하여 쌓이면서 울혈, 어혈을 발생시키는 상태입니다.

난소정맥류가 발생하면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노폐물과 염증을 유발하여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이나 자궁/난소 질환, 골반 수술 경험, 호르몬 영향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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