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5월 1일입니다. 계절의 여왕. 싱그러운 계절. 5월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몸은 어느계절이신가요?
며칠전 한 60대 어머님께서 무릎치료를 하기위해 오셨습니다.
오래전부터 아파온 무릎인데, 뒷길의 채씨 아저씨가 소개해줬다면서 오셨더라구요.
늘 그렇듯이 무릎이 어떻게아프신지, 계단을 오를때 아프신지 내려올때 아프신지, 부으시는지, 아침에 더 아프신지
무릎에관한 질문이외에도 소화는잘되시는지, 화장실에 잘 계시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여쭤보고 몸의 구석구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머님, 추위많이타세요?” 라고 묻자.
“응, 나 추위많이타요”
그리고는 “길에는 다들 봄이왔다고하는데 아직 내마음에는 봄이 안왔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은 담담하게 말씀하셨지만, 저는 듣는순간, 어머님의 진심이 느껴져서인지 저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은 몸의 추위를 묻는질문에 마음의 봄 이야기가 뜬금없이 느껴지실 수도 있을거예요.
그렇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저는 그 마음과 몸의 상태가 다 느껴졌었던거 같습니다.
저도모르게 “어머님, 저 왜 울리고 그러세요. 제가 어머님 몸에 봄이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볼께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진료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몸과마음의 건강은 참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까지 번지기도하고,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잘못된식습과, 수면습관 등으로 망쳐진 몸은 마음의 우울함, 화, 슬픔, 짜증 등을 더 증폭시킵니다.
몸에 이상이생겼을때,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때, 때로는 주위사람들과 때로는 전문가를통해 꼭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 의논해보세요. ^ ^
몸과 마음의 봄을 찾는 걸 도와드릴거예요.
사실 이렇게 진료를 하며 글을 쓰는 저도 가끔은 때로는 자주, 마음의 봄이 안느껴지는 그런때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힘든 뉴스들, 힘든 삶 속에서 몸과 마음의 봄이 올 수 있는 좋은 소식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좋은 봄날되세요~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맑음한의원 원장 정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