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치료하고있는 한의사 정희진입니다.
일상생활 중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장의 두근거림, 구토, 그리고 속이 울렁거리는 구역감 때문에 한의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될 경우, 처음에는 심장이나 소화기 문제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를 받게 되지만, 대부분의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나 불안한 감정이 반복되면서 우리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이유 없는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치료 사례로 알아보는 두근거림과 구역감
최근 내원하신 32세 여성 환자분의 사례를 함께 보겠습니다.
이 환자분은 처음 내원할 당시 약 한 달 전부터 갑자기 시작된 심한 두근거림과 구역감, 구토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심지어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습니다.
심장 초음파와 24시간 심전도, 위내시경 등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이상이 없었습니다. 결국 정신과에서도 불안증세라고 진단받고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HRV(자율신경계 검사)와 뇌파검사를 통해 이 환자분의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검사 결과, 자율신경계 균형이 심하게 무너져 있었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며, 두뇌 과부하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두뇌가 과긴장된 상태에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장 두근거림과 위장관의 긴장을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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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심한 두근거림과 구역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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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만 맡아도 메스꺼움과 구토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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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몸은 항상 차갑고 추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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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도 항상 풀어지는 상태로 소화기 건강도 악화
이러한 환자분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환자분의 상태에 맞춘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했습니다.
치료 경과는 어땠을까요?
치료 시작 후 초기 한 달 동안은 일주일 단위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상태가 안정되었고, 구토와 심한 구역감의 빈도는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치료 두 달 차인 최근 내원 시 환자분은 다음과 같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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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이 크게 감소하여, 불안한 생각이 들어도 예전처럼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곧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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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돌아와 음식도 먹고 싶어지고, 실제로 식사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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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속 울렁거림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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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도 개선되어 편안히 잘 수 있게 되었고, 공복 시 느껴졌던 심한 구역감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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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졌던 대변 역시 정상화되어 소화기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최근 검사에서 자율신경 상태(HRV)가 매우 좋아져 실제 나이보다도 낮은 건강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도 정상 범위로 낮아졌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도 회복되었습니다.
치료의 핵심, ‘자율신경의 균형’입니다
이처럼 두근거림, 구토, 구역감은 단순히 소화기나 심장 문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높고 평소 긴장감이나 불안을 잘 느끼는 분이라면 자율신경계의 균형부터 바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제나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고자 늘 연구하고 있습니다. 심한 두근거림이나 구역감으로 고생하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편안하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늘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