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게되는데요.
열감이나 불면, 체중 증가 등의 신체적 증상만큼이나
괴로운 것이 우울증, 무기력, 불안 등의 정신적 변화들입니다.
슬프고, 우울하고, 화나고, 억울하고, 무기력하고, 불안해요
슬픔, 우울, 화, 분노, 억울함, 무기력, 심지어 불안하기까지 한 감정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평소에도 잘 하던 집안일이나 직장일도 갑자기 너무 하는 것이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도 있고,
무언가 잘 해낼 자신이 없거나 이유없이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아요
기억력이 떨어져요
설상가상으로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판단도 잘 못하는 경향이 생기게됩니다.
아무것도 재미가 없어요
점점 더 일상이 재미 없어지고 흥미있는 일도 없고 관심도 없어지게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감정들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죄책감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경우 삶에 대한 희망 자체를 잃어버리기도 하구요.
친구나 가족과도 교류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 상태들은 불면증이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두통, 소화문제, 체중감소나 증가, 알수없는 통증 등과 같은 몸의 불편을 가져오게됩니다.
갱년기 증상의 원인 – 호르몬 변화
그 원인으로는 호르몬 변화를 들 수 있는데요.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몸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겪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기분, 감정 상태, 그리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설상가상
아이는 사춘기
부모님은 노령화
이모든건 내탓이 아니에요.
이렇게 호르몬 변화로인한 많은 변화들을 겪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자꾸만 내가 나약한 사람이 아닌지, 왜이렇게 못난 사람인지,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지 자책하는게 사실은 더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일어나는 여러 변화들 때문에 절대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진료하면서 늘 환자분들께 강조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갱년기 특성상 자녀들이 사춘기인 경우도 많고, 부모님의 노화나 건강문제, 자신의 은퇴 등과 맞물리다보니 이러한 변화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 치료방법
한의학적으로는 개인의 체질, 생활 습관,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과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약, 침, 뜸 등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약재를 통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을 억지로 투여하거나 하지 않고 호르몬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저는 체질에 기반해서 갱년기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효과적인 갱년기 사상체질 치료
갱년기에 대한 사상체질 기반 치료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양인은요
일반적으로 열이 많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집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을 위한 방법, 열을 내리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한약으로 치료법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태양인은 강한 체력과 건조한 체질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을 보충하고 체내 건조함을 완화하는 치료, 정신적 안정을 위한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소음인은 대체적으로 체내에 열이 적고, 수분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체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주는 치료,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한약을 중심으로 치료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태음인 체질적으로 수분이 안으로 몰리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소화 기능을 강화하고 체내 습기를 제거하는 한약, 체중 관리와 신체 활동 증진이 중요합니다.
사상체질에 따른 치료는 단순히 한약에 국한되지 않고, 식이요법, 생활 습관,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 방식의 조절을 포함합니다. 각 체질에 따라 적합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권장되는 운동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한 체질판별후에 한약부터 침, 여러가지 생활 티칭까지 모두 해드리고 있습니다.
소화불량, 감정기복 50대 소양인
최근 소화불량와 울컥하는 감정 기복을 같이 호소하신 50대 소양인 여성분이 있으셨는데요. 이분은 중학생 딸아이의 사춘기를 3년째 겪으면서 너무너무 힘드셨다고 합니다.
아이는 친구문제로 예민한 편이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짜증과 울기를 반복하고
학원도 한달의 절반은 빠지겠다고 선언해왔다고 하세요.
그래서 직장에 있다가 아이가 전화오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너무너무 불안해 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을 것도 좋아하고 활달하게 회식도 즐기던 분이었음에도 갱년기가 오면서 점점 회식도 힘들어지고, 소화도 잘안되고 툭하면 체하고 꾸루룩 소리나며 설사도 자주 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두근두근하면서 잠에서 깨어나 속이 너무 불편해서 잠에서 깨는 경우도 많아지셨구요. 다 버리고 혼자 어디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드셨다고해요.
그러다가, 저희 한의원을 소개받게되셨고, 치료를 시작하셨는데요.
이분은 소양인임에도 추위도 많이 타시고,
열이 머리와 어깨 상부에만 있는 타입이셨는데요.
그래서 머리쪽으로 열이 올라오기도하고
젊을때부터 편두통을 달고 지내셨다고 합니다.
최근 소화가안되면서 발이 너무 차고, 손에만 땀이나는 증상도 있으셨어요.
스트레스로 인해 소양인의 상부 울체가 심해지면서
위쪽만 뜨겁고 아래는 찬 상열하한 증상이 온 케이스인데요.
이러한 경우 쉽게 화나거나 슬퍼지는 감정기복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소양인의 상부울체를 푸는 약재들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형개, 산수유 등을 사용하여 처방해드렸습니다.
첫날 침치료만 하시고도 가슴이 많이 뚫리는 것 같다
숨쉬는게 수월하다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환자분도 굉장히 놀라실 정도로 일주일 치료과정에서
속도 편해지시고 잠도 자다 깨는 거 없이 쭉 주무실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중학생 딸도 데리고 오셔서 한약 복용을 시작했구요.
놀랍게도 이주정도만에 아이의 짜증이 없어지고, 공부에. 집중도 하게되면서
이제 아이가 늦게까지 공부하는 뒷바라지로 피곤해지셨다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아이가 짜증을 덜내니 너무 좋다며, 한약 끊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시더라구요.
체질에 기반한 자율신경 치료에 집중하게 된 이유
제가 한의사로 진료를 하면서 체질에 집중하게된 계기가 바로 이러한 환자분들의 빠른 호전반응 때문인데요.
같은 약재도 어떤 사람에게는 반응이 좋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결과들을 보면서
체질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자율신경에 기반한 우울, 무기력, 불안, 공황장애, 갱년기 증상들은
그 치료에 있어 개인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체질에 기반한 증상의 패턴에 따라
약재를 조합해서 처방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전체적인 상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을 해야하기때문에
진료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치료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형부터 감정 처리방식, 몸의 반응 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꼼꼼히 살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갱년기로 힘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제가 직접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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