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물처럼 흐르고 많을 때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유난히 냉(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 고민을 하는 여성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심한 날에는 속옷이 축축하게 젖어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데요. 외음부가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질염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므로 주의깊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냉이 물처럼 흐르며, 양이 많아지는 증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냉이 물처럼 흐르거나 양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우선적으로 배란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란 시기에는 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신체 변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배란 점액에 의해 냉의 양 또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란기에 해당하지 않거나, 분비물이 특정한 색상 및 악취를 띄거나, 치즈나 두부와 같이 덩어리진 형태로 관찰된다면 질염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분비불의 양이 늘어나 냉이 물처럼 흐르는 증상은 추운 날씨에 더욱 쉽게 발생합니다.

자궁 순환이 저하되고 냉한 기운이 머물면서 자궁에 어혈이 쌓이고, 이로 인해 냉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음부가 차갑고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질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냉이 물처럼 흐르는 증상이 있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거나 라이너 등을 자주 교체하여 습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세정은 질 내부 환경을 오히려 흐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하게 타이트한 의상은 통풍을 방해할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의 양상과 동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 질염에 의한 증상은 아닌지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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